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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 권영관 상품개발팀장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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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8-31 20:40

“그린만의 상품으로 방카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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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그린저축 암 의료보험’으로 방카슈랑스 시장에 진출한 그린화재가 이달부터 2개의 신상품을 추가해 방카슈랑스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조흥 하나 경남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 중인 그린화재는 계속해서 타 시중은행과 제휴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과 자사운용에 강하다는 그린화재만의 장점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노력의 중심에는 권영관 상품개발팀장이 있다.

“‘그린저축 암 의료보험’의 경우 4.0% 확정이율과 저축성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이라는 고액의 암 진단금을 보장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배상책임보험’과 ‘퍼펙트상해보험’을 이달부터 출시, 그린화재의 상품은 차별화된 특성있는 보험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입니다.”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일반보험에서 특약으로 보장해왔지만 배상책임만을 담보로 하는 상품의 출시는 업계 최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배상책임보험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손해율이 좋은 편입니다. 일정부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데도 모르고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활성화되면 악용될 소지가 많아 보험사에서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린화재에서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권 팀장은 “방카슈랑스 고객의 경우 건당 보험료가 많아 우량고객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일반 모집조직을 통해 판매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손해율이 약간 높아지더라도 그린화재만의 자산운용 강점을 활용하면 충분히 수익성이 있다”고 답했다.

배상책임보험 상품은 교사 도소매업자 요식업자 숙박업자 교육기관운영자 약사 일반인 등 7개 직종으로 나눠 각 직업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배상책임의 내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함께 출시되는 퍼펙트상해보험은 고객 성향에 따라 골프상해형, 일반상해형, 업무중상해형으로 구분돼 있다.

골프상해형의 경우 골퍼를 위한 홀인원 축하금(300만원), 골프중 상해의료비를 보장하고 골프상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상해까지 보장한다.

또 적립부분 해약환급금의 80% 범위 내에서 연 1회 중도인출이 가능해 골프회원권 구입 및 골프용품 구입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그린화재는 방카슈랑스 시장에 진출한지 2달만에 전체 장기보험 매출의 20%의 계약고를 방카슈랑스를 통해 기록하고 있다.

권 팀장은 “지점 등 영업망이 대형사에 비해 열악한 실정에서 방카슈랑스 채널은 상품으로 승부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며 “이를 백분 활용하기 위해 방카슈랑스 진출전에 이미 6개의 상품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품만으로 평가한다면 어느 보험사와 견줘도 자신있다는 그는 앞으로 출시될 그린화재의 상품에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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