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PB 동영상 광고 공세

“사는 곳이 구름과 가까워졌다./내차가 더 작아졌다./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졌다./나만의 갤러리가 생겼다”

국민은행(www.kbstar.com)이 프라이빗뱅킹 브랜드인 ‘GOLD & WISE’를 알리기 위해 만든 동영상 광고의 카피다.

이번 광고는 ‘Golden Life’편으로 알려졌으며 은행측은 오는 10월까지 석달 동안 16개 케이블 TV 채널 및 아시아나 항공 기내 방송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사진참조>
이번 광고는 펜트하우스에 사는 부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람보르기니(Lambo rghini)’를 타는 남자, 가족 모두가 골프를 즐기는 모습, 개인 소유인 듯한 갤러리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는 남자의 모습을 펼쳐 보인다.

‘GOLD & WISE’를 만나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하면 고객이 얻게 되는 혜택과 삶의 여유를 이미지로 만들어 광고 시청자에게 전이 시키려는 뜻이 깔렸다.

은행 관계자는 “갤러리에서 예술품을 감상하고 있는 부분은 전국 16개 PB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갤러리 뱅크’를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국민은행은 ‘GOLD & WISE’가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뿐 아니라 문화적 풍요로움과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기 위해 문화마케팅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GOLD & WISE’ 출범 3주년을 맞아 미술 아카데미, 아트 뮤지엄 투어, 골프대회, 자선 바자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16개 PB센터들은 세무, 법률, 부동산 등 자산관리 세미나 뿐만 아니라 뮤지컬·오게스트라 초청, 예술품 감상과 투자 상담 기회를 주는 갤러리 뱅크, 쥬얼리 쇼, 와인·뷰티 강좌 등으로 고객 밀착도 높이기를 꾀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