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저축銀, 윤리경영 강화

경영권 분쟁 등 지난 반년간 고전을 거듭하던 HK저축은행이 윤리강령 선포식을 계기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HK저축은행은 지난 9일 ‘HK 윤리강령’ 선포식을 거행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서약을 시행했다.

특히 최근 빈번한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자산운용 등 유가증권운용 관련 직원들에게 ‘부당행위방지 서약서’를 받고 은행의 고유업무 등과 관련한 계약시에는 청렴계약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전 임직원이 매일 업무개시전 ‘자기혁신점검표’를 체크해 정신무장을 재확인하고 있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윤리강령 선포는 경영혁신을 통한 초우량 금융기관 만들기와 리딩컴퍼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고객과 주주들에게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