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업은행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 CEO 3명을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노동자 11명을 ‘중소기업 명장’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글로벌 리딩뱅크 도약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공모했던 ‘기업은행 찬가’도 이날 발표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61년 중소기업자의 자주적 경제활동과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자본금 2억원에 점포 31개로 출발했다.
44년이 지나는 새 총자산 84조원에 국내외 점포 412개, 임직원 8400명에 이르는 대형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강권석 행장 취임 이후 은행장과 임원진이 현장을 돌며 ‘기업주치의’ 역할을 자처했고 네트워크론을 출시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공성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의 57%를 지원해 기업을 위한 리딩뱅크로 역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