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우선 주식형 Wrap 상품(Value+, Core+, Noble+)의 주식형 자산에 대한 수수료 체계를 기존 최대 3.0%를 2.0% ~ 1.4%로 최대 36% 낮추고, 채권형 자산에 대한 수수료 0.05% ~ 0.1%는 기존 수수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성과 수수료 제도는 주식형 Wrap 상품 중에서 벤치마크 초과 달성을 한 경우 초과 수익의 25%를 징수하는 제도로써, 총수수료율(기본수수료+성과수수료)은 연 6%(분기 1.5%)를 넘지 않게 설정하였다. 한편, 벤치마크 수익률은 ‘KOSPI 변동률 + 연 3%’이며, 절대수익률 기준으로 연 8% 이상 달성하였을 때만 적용된다.
즉, 주식형 자산 운용수익률이 최소 연 8%이상이고 KOSPI 대비 3% 초과 수익을 거두어야 성과 수수료가 적용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최대 36%의 수수료 인하 효과가 있다.고객자산운용팀 장동헌팀장은 “우리투자증권은 2003년 10월 투자일임업 진출 이후 체계적인 운용시스템 구축 및 전문 운용역의 운용 노하우 축적을 통하여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에게 차별적이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의 일임형 랩 자산는 8,425억원(2005년 6월말 기준)으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수익률이 연초대비 +43.62%, KOSPI 상승률 대비하여서도 31.09% 초과 달성(6월말까지 전체계좌 누적수익률의 단순평균, 계좌별로 편차가능)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