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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자카드사업 새전기 맞는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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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19 15:09

금년말 전국 영업소로 전자지불 확대구축
카드사 및 이통사와의 제휴를 통한 신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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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수납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19일 한국도로공사는 올해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업소에 통행료 전자지불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하고 빠르게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카드 지불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가 자체발행하는 ‘하이패스플러스카드’를 이용, 고속도로 개방식 영업소 요금소 벽면에 부착된 카드 리더기에 터치하는 형식으로 통행료를 지불하는 터치패스방식과, 현행 고속도로카드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폐쇄식 영업소에서 요금소 근무자에게 입구 영업소에서 미리 교부받은 통행권과 함께 전자카드를 제시하여 통행료를 지불하는 전자카드 지불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고속도로카드 및 출퇴근 예매권도 전자카드로 전환하고, 전자카드 이용이 활성화되면 톨게이트의 차로에 요금수납 처리가 빠른 전자카드 전용차로를 운영할 계획도 검토중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자지불시스템 도입으로 차로별 시간당 교통처리능력이 450대에서 600대로 크게 향상됐다"며 "금년말에는 수도권 10개 영업소에서 운영되게 될 무정차 통행료지불시스템인 하이패스시스템은 시간당 교통처리 능력이 1,800대 수준으로, 요금소 지정체로 인한 물류비 절감과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하이패스플러스카드로 통행료를 낼 수 있는 곳은 수도권의 성남, 판교, 청계, 시흥, 김포, 구리, 토평, 하남, 인천, 남인천의 10개 영업소이다. 금년 8월중 서울, 수원, 기흥, 오산, 동수원, 북수원 등 수도권 폐쇄식 6개 영업소에도 전자지불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금년말 개통을 목표로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에 전자카드 지불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또한, 전자카드를 삽입한 차량단말기(OBU) 탑재 차량이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통과할 때 통행요금이 자동 징수되는 하이패스시스템은 성남, 판교, 청계 영업소에서 운영중이며, 도로공사는 올해 안으로 전자카드가 사용되는 수도권 7개 영업소로 추가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는 전국영업소에 하이패스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전자지불시스템 및 하이패스시스템이 확대보급되게 됨에 따라 전자카드의 보급 및 이용률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30만매의 전자카드를 구매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금년말 전국 시스템 구축에 대비 금년에 40만매의 전자카드를 추가 구매할 계획으로 있어, 관련 업체에서는 보다 편리한 전자카드를 제조하기 위한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선불충전형 전자카드인 하이패스플러스카드의 단점인 충전불편을 해소하고자 케이아이비넷(주)의 VAN을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거래를 이용한 인터넷 충전 서비스를 7월 현재 신한, 조흥, 제일, 하나,우리,기업, 국민은행 및 제휴 신한카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CD/ATM기를 이용한 충전을 추진중에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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