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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5〉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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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10 20:18

회계법인 컴플라이언스 대형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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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방은행·저축은행 확대 예상



글싣는 순서

1 내부통제시스템 개념·은행권 대응

2. 보험업계 대응

3. 증권업계 대응

4. 카드업계 대응

(5) 관련 컨설팅·시스템 업체 동향



외부감독법 등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이번 회계연도부터 적용됨에 따라 금융기관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상장사로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기관은 2004년 4월 1일 회계부터 이를 적용하며 이외 기관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유예했다.

따라서 본지는 이에 대한 은행, 보험, 증권, 카드업계의 대응과 관련 컨설팅·시스템 구축 업체들의 동향을 파악해 연속기사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컴플라이언스 대형 시장으로 부각된 가운데 컨설팅 수주를 둘러싼 회계법인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삼일, 삼정, 하나안진 등이 이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회계법인은 전략적인 시장으로 내부회계관리 컨설팅 시장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향후 운영리스크, 돈세탁방지 등 통합 내부관리제도와 연관돼 지속적인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각 회계법인은 각자 고유의 방법론과 프레임웍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안진의 경우 딜로이트 본사 제품을 국내 상황을 고려해 재개발한 아이캔 프레임웍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일, 삼정 등은 최근 유니테크인포컴과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삼일은 유니테크인포컴과 협력에 대한 MOU를 맺어 솔루션 제휴, 우선권을 갖고 고유 방법론과 프레임웍을 공급중이다.

하나안진은 자체 개발한 프레임웍을 단독 솔루션으로 출시할 계획 없이, 방법론과 함께 공급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각 회계법인은 프레임웍, 방법론, 솔루션 등으로 이를 유지·보수해 하반기 지방은행과 상호저축은행 등 확대가 예상되는 금융권 프로젝트를 공략하고 있다. 구축 기간만큼은 6주 정도로 줄여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각 회계법인은 대형금융기관 등의 컨설팅을 수주해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이 1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조흥, 외환은행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하나안진은 신한, 씨티은행 프로젝트 등을 수주했다. 또 우리은행의 사베인-옥슬리 리뷰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삼정회계법인은 2003년 내부회계관리 1금융권 최초 프로젝트였던 국민은행 컨설팅을 맡으면서 두각을 나타내 곧이어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금융권은 삼일과 하나안진의 경쟁이 치열했다. 손해보험사 프로젝트는 삼성, 동부화재 프로젝트를 하나안진이, 현대해상, LG화재 프로젝트는 삼일이 수주해 참여했다. 생보사 중 삼성생명 역시 삼일이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구축이 한창인 증권업계에서는 현대, 대우,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삼일이 수주해 진행했으며 한화증권 등 몇몇 증권사는 하나안진회계법인이 맡았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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