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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자이익 증대 어려워”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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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29 22:12

NIM은 축소·대출증가세 둔화 원인
수수료이익 늘어 전년수준 이익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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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계속되는 금리경쟁과 대출성장률 둔화 등으로 은행권의 이자부문 이익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대손비용이 줄고 수수료이익은 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9일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최근 국내은행의 부문별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은행의 핵심이익인 이자부문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6.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간 금리경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지난해 같은 기간(2.68%)보다 0.24%포인트 줄어든 2.44%로 나타난데다 대출증가세도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1분기 2.68%에서 2분기 2.61%, 3분기 2.54%로 줄어들다가 4분기엔 2.61%로 늘었다. 그러나 올 1분기엔 큰폭으로 줄었다.

특판예금 출시에 따른 수신금리 상승과 주택담보대출시장에서의 금리인하 경쟁 등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른 이자부문이익도 지난해 1분기 6조원에서 2분기 6조1000억원에 이르렀다가 올 1분기엔 5조6000억원으로 크게 줄은 것.

결국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이익도 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10%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은행들의 신용위험관리 강화 등으로 대손비용이 줄고 수수료수익이 늘고 있어 지난해 수준의 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보는 전망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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