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모기지론은 적어도 한달에 2800억원은 실적을 거둬 왔기 때문에 7,8월 비수기를 감안하더라도 8월 하순께 7조원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10조 돌파는 내년 1분기, 20조 돌파는 2007년께 이뤄질 것으로 짐작케 하는 계획도 공개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7일 올해 다섯번째 MBS 발행 조인식을 가지며 5조2080억원의 발행잔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7차례에 걸쳐 3조 160억원어치 MBS를 발행한 공사는 올해 모두 5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내년 6조5000억원 규모를 계획하는 등 앞으로 5년 동안 37조7000억원어치의 MBS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모기지론 판매실적이 6조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사측은 같은 날 밝혔다.
MBS 발행 계획을 미뤄볼 때 올해 모기지론 판매 실적은 6조원에 못미치기 때문에 내년 1분기께 10조원 돌파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 6조 5000억원에 2007년 계획 물량이 7조 6000억원임을 감안하면 20조 돌파는 2007년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공사 MBS 투자는 은행이 2조3560억원으로 무려 45.2%를 차지했고 보험 1조7330억원이었으며 투신·증권과 연기금은 각각 5000억대의 투자에 나섰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