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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회원조합 대형화 서둘러야”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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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2 23:49

금융硏 “중앙회의 감독기능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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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회원조합의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금융연구원 강종만 선임연구위원은 ‘농협 상호금융의 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수익성 향상을 위해 회원조합간 합병 및 업무연계와 영업지역 광역화를 추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대출확대로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협 상호금융의 여수신이 올 5월말 200조원을 돌파하고 수신규모는 국내 금융기관 중 2위를 지키고 있어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1100개가 넘는 회원조합에 대해선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실조합의 구조조정, 부실자산의 정리, 위험관리능력 향상 및 중앙회의 감독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강 위원은 “회원조합간 유동성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의 기능을 확충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상호금융 예금에 대한 이자소득세 감면 폐지와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소매금융업무 확대, 전자통신을 이용한 금융업무 확대 등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이같은 체질 개선은 더욱 시급하다고 지적됐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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