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리테일영업 체제 조직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해 6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던 다까하시 요시미 사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또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의 총괄임원을 맡았던 양장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 투탑 체제 경영으로 나서게 됐다.

즉 CEO인 다까하시 사장은 총괄 경영대표로서 해외 주주사와의 해외사업부문의 확대를, COO인 양장원 부사장은 국내 사업부문의 통상업무 집행 및 재무관련 책임자로 CFO자리를 겸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로 선임된 임원진으로 마케팅본부장을 맡았던 표순도 이사가 상무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던 정성근 부장이 이사로 그리고 해외사업(Japan Desk)을 담당했던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수 이사가 전략사업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종합증권사로의 승격 이후 장기적 비전을 위한 조직 강화와 리테일 영업부문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로 볼 수 있다.

또 기존 법인영업팀의 마케팅본부로의 편제, 해외사업팀 강화 등 핵심업무 역량을 재정비해 리테일 영업기반 확충과 차별화된 도매영업 및 해외관계사와의 글로벌화 추진이라는 방침 하에 더욱더 전문화되고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이트레이드측은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