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1급과 씨티은행 상무 직급을 통합하는 안과 함께 대규모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24일 금융계와 한국씨티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주 한국씨티은행은 직급통합에 대한 컨설팅을 마치고 한미 1급과 씨티 상무, 한미 2급과 씨티 상무 및 지배인, 3급은 지배인 및 수석부장 등의 순으로 통합되는 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통합호칭도 씨티은행의 전무급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일치되는 직급이 없어 부행장보와 본부장으로 하고 1~2급 상무 및 지배인은 부장으로 불리우게됐다. 3급 지배인 및 수석부장은 부부장, 부팀장, 부지점장 등으로 부르도록 했다.
또 현재까지 부행장으로 불리우는 옛 한미은행 출신의 부행장들에 대해선 부행장보로 하기로 했으며 남은 임기까지는 부행장 호칭을 사용해도 무방함을 전제했다.
현재 이들 부행장 5명은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은 통합안 발표와 함께 승진인사도 실시했으며 한미 1·2급의 경우 각각 6명과 12명, 3급 41명이 승진했고 씨티은행은 전무 11명, 상무 24명, 지배인 19명이 승진됐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