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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3억불 해외 후순위채 발행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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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20 19:59

주내 마무리 위해 행장 등 로드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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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이번주 중 3억달러 규모의 해외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번주 중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달러 규모의 해외후순위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난주부터 외환은행 웨커 행장, 로버트 팰런 행장이 직접 채권 발행 주관사인 HSBC, 씨티은행과 함께 아시아 및 미국 지역에서 로드쇼(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외환은행은 현재 해외 투자자들과 금리 및 만기 등 채권발행 조건을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외투자가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은 이번 해외후순위채 중 2억달러를 기존 고금리 후순위채권을 상환할 예정이다.

기존 고금리 후순위채권은 만기 10년으로 5년이 경과하면 외환은행이 채권 상환 콜옵션을 행사 할 수 있는 조건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기존채권 상환용을 제외한 1억달러 규모를 추가 발행한다. 그러나 이정도 규모로는 자산건전성 제고가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향후 해외후순위채권 발행과 함께 꾸준히 내부유보금을 늘려 BIS비율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주중 해외후순위채권 발행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며 최종 프라이싱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2억달러가 기존 채권 상환용이어서 단기적인 BIS비율은 상승은 미미하지만 꾸준히 하반기까지 내부유보금을 늘리면 자산건잔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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