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커스 에반스가 주최하고 본지와 하나안진회계법인 HP HSBC TeleTech이 후원하는 ‘제2회 CFO 포럼’이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금융 에너지 IT 제약 등 전 산업분야를 망라한 CFO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마르커스 에반스의 피터모건 한국지사장〈사진〉은 “고위 경영 지도자들 간의 비즈니스네트워크 형성에 이번 행사가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피터모건 한국지사장과의 일문일답.
- 이번 CFO포럼이 갖는 의미는?
▲ 제2회 CFO 포럼은 은행과 금융 에너지 중공업 FMCG IT 전자통신 제약회사들을 비롯한 전 산업분야를 통틀어 다양한 분야의 기업대표들에게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행사에 참석하는 CFO들은 각 분야의 비즈니스 업무절차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주요 이슈들은 △CFO의 역할과 비즈니스 전략 △외국자본 유입의 기회와 위협 △투자거래와 기업 관리 증진 △국제규정 준수의 평가 △비즈니스 리스크와 금융 IT 시스템 등에 관한 것입니다.
-마르커스 에반스, 어떤 회사인가?
▲ 마르커스 에반스는 전 세계 31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1000대 기업 중 95%를 클라이언트로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입니다. 아시아에서는 10년 이상 활동해 왔고, 한국에는 지난 2003년 지사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종 컨퍼런스 회담 학회 등을 주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 2002년과 2006년의 월드컵 포뮬러원 골프 축구 등 각종 스포츠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현재는 텔레비전 관련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은?
▲ 한국에서는 그간 20여개의 행사를 주최해 왔습니다. 또, 도쿄의 3G 포럼 중국의 Energy and Automotive 이벤트 싱가폴의 Finance and Risk 관리 컨퍼런스 등 국제적 행사에 많은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주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세계적 행사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기업들이 세계적 기업들의 전문적 기술과 역량을 배우고,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