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꾸준히 PB부문 확대 전략을 펴왔던 제일은행 PB사업부문은 앞으로 싱가폴 SCB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글로벌한 상품경쟁력을 키워나가게 될 전망이다.
한편 SCB의 프라이오리티 뱅킹센터와 제일은행 PB부문은 당분간 조직통합 작업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서로 공유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수준의 협력관계는 적극적으로 갖춰나갈 것으로 비춰진다.
SCB 프라이오리티 뱅킹센터는 현재 싱가폴, 대만 등의 PB들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해외상품과 세계 투자시장에 관한 정보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