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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전사 인수로 가계여신 다각화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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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3 21:11

할부금융·리스 등…고객당 여신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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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캐피탈업체 등 여신전문업에의 진출 확대로 향후 가계여신 업무의 영업기반 다각화가 이뤄지고 고객당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전속형 여신전문업자와의 경쟁에서 우위확보가 어려워 대출기간 장기화 등의 차별화된 영업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 구본성 연구위원은 3일 ‘은행의 여신전문사 인수 확대와 기대효과’라는 보고서에서 “할부금융, 리스 등 다양한 여신수요의 충족은 고객당 여신규모의 확대로 이어져 고객당 수익성 및 여신상품의 교차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권의 개인여신업무는 향후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자동차 및 내구재 구입 등 거액자금을 필요로 하는 할부금융이나 리스수요를 적극 발굴할 경우 추가적인 성장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구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특히 여신전문업의 경우 카드채 사태 이후 위축돼왔으나 가계 부실위험 축소 등을 감안할 때 은행권의 개인여신 업무 다각화는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구 연구위원은 “자동차리스, 할부금융은 주로 자동차 업체의 전속형 자회사에 의해 이뤄져 이들과의 경쟁에서 은행이 우위를 확보하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충고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기존의 중상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관계형 영업 심화와 고객당 수익성을 감안한 적극적인 금리유인 제공, 대출기간의 장기화 등 차별화된 영업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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