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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IT투자, 투명경영으로 글로벌 투자회사 자리매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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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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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IT투자(대표 도용환·사진)는 벤처캐피탈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몇 안되는 업체다. 특히 벤처투자는 물론 기업구조조정까지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벤처캐피탈 업계가 경영난을 겪었던 지난 5년 동안 스틱IT투자가 남다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투명경영 덕분이다.

특히 도용환 대표는 경영이념으로 ‘고객우선’, ‘인재제일’, ‘투자보국’을 삼으며 스틱의 성장을 이끌었다.

벤처투자가 최악이었다던 지난해에도 스틱은 40여개 회사에 772억원을 투자했다.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최대 규모다. 올해도 투자규모를 대폭 늘려 벤처기업에만 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M&A나 PE부문까지 포함하면 총 1400억원에 달한다.

스틱이 최우선 투자기업으로 손꼽는 분야는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한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수입에 의존하는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우량주로 분류되는 엠텍비전, 토필드, 빛과전자, 텔레칩스 등이 스틱의 투자로 성공한 기업들이다.

지금까지 스틱이 투자한 140여개 벤처기업 가운데 60% 이상이 IT 부품, 장비, 소재 분야다.

앞으로는 DMB나 와이브로 등 새로운 서비스, 솔루션 및 콘텐츠, 통신방송 융합 등 컨버전스 기술과 제품을 주목하며 투자해갈 방침이다.

이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회사 조직의 역량도 꾸준히 키워왔다. M&A가 활성화되고 PEF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업계 변화에 맞춰 M&A본부와 PE본부를 대폭 강화하고, 투자본부 조직 효율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도 가능하게 했다.

인력풀도 강화했다.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당업종 전문가들을 심사역으로 포진시켰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해 온 펀드매니저도 다수 확보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은 철저히 고객에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무장돼 있다.

스틱의 CEO는 투자가 이뤄지면 어떠한 지침도 내리지 않는다. 철저히 투자의사 결정을 담당 심사역과 심의위원들의 객관적인 분석을 믿고 맡긴다.

CEO는 오직 투자거부권만 갖고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된 대상회사 임직원의 도덕성이나 경영의 투명성을 재점검해 ‘하자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거부권을 행사한다. 덕분에 스틱이 정부와 시장의 신뢰를 받게 된 것이다.

스틱은 ‘글로벌 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투자는 물론 펀딩의 글로벌화도 이루겠다는 전략. 중동지역 최대 기관투자가인 SEDCO나 일본 미쓰비시그룹도 이미 스틱이 결성한 펀드에 참여했다. 1억달러 규모로 운용중인 KGIF(Korea Global IT Fund)를 통해 투자의 범위를 외국으로 넓히고 있다.

도용환 대표는 “스틱은 벤처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됨으로써 벤처캐피탈 산업, 나아가 국가경제의 초일류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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