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부산은행장은 지난 25일 주총에서 “모든 경영지표가 국내 은행 최상위 수준이며 주가도 9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당기순익 목표 1500억원은 물론 모든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고 동남경제권 중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지역특화 우량은행으로 일궈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은 또 박창규 상근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채정병 (주)호텔롯데 전무를 새 사외이사로 맞아 들였다.
대신에 하영철 롯데제과 상무, 신판국 한국특수형강 대표이사 등 두명의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아울러 이장호 부행장은 재선임 하고 임채현 상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정성태, 배태균, 안승철 등 세명의 상무는 재선임 했다. 또한 정원종 전 녹산중앙지점장과 박관호 전 검사팀장을 신임 상무로 발탁했다.
대신에 김창고 상무는 후진을 위해 은행을 떠났다.
채정병 사외이사 프로필
◇1950년 11월10일 생, 경복고·연세대 경제학 ◇롯데그룹 입사(71) 그룹 기획조정실 이사, 호텔롯데 상무·전무
정원종 신임 상무 프로필
◇1951.1.15 경남 남해생, 부산상고·부산외대 독문학 ◇입행(73) 연제·모라지점장 임원부속실장 녹산중앙지점장
박관호 신임 상무 프로필
◇1951.1.8 경북 포항생, 동지상고·동아대 경영학 ◇입행(77) 울산·구서동지점장 인력개발부장 동래지점장 검사팀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