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위성방송 시스템은 종합시청방식으로 구축돼 전국 1100여개 영업점 TV는 물론 2만5000여명의 전 직원 개인 PC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생한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한 번 수신된 정보는 언제든지 개인PC로 다시 불러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위성방송을 통해 월례조회 생중계 등 빠른 의사소통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직원교육은 물론 마케팅 활동에도 활용하고 영업시간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광고, 금융정보, 오락프로그램을 내보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국 특집방송에서 국민은행은 인천 삼산지점에 시범적으로 PDP TV를 활용해 순번을 표시하는 미래의 영업점 창구 모습을 선보였다. 향후 성과에 따라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위성방송 실시로 본점 및 영업점간은 물론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며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고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