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앞으로 국내외 유명병원과 연계된 2차 검진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PB고객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PB고객에게 서울대 강남건강검진센터에서 우선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PB고객만을 위한 ‘건강검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3년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14일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한 자산관리 및 중장년의 건강한 부부생활’이란 주제로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매년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전문 헬스케어 코디네이터가 센터내 상주해 PB고객만을 위한 건강관련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케어까지 관리한다는 취지가 고객에게 전해져 지속적으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 PB고객은 2차소견 서비스를 통해 존스홉킨스 병원,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엠디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명의료기관 의사들의 재진단과 치료방향에 대한 소견을 받을 수 있다. 해외치료를 위한 비자, 숙박, 현지치료 등 관련된 수속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조흥은행은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연계해 우선예약서비스와 건강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PB고객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검진시 맞춤형 건강진단 및 검진프로그램의 특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병원과의 연계진료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우수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비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했다. 동시에 향후 신한은행과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