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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8.1원 급락, 월 최저치 경신..1025.1원 마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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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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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달러약세 영향으로 급락하며 월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4일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보다 8.10원 떨어진 102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년2개월만에 최저치인 지난달 28일 1024.10원 이후 최저수준이다.

지난주말 106엔선 진입을 노리던 달러/엔이 104엔대로 고꾸라지며 달러/원을 큰 폭 하락시켰다.

존 테일러 미 재무차관이 "중국이 환율제도 개선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감을 되살리자 달러매도세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경상흑자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도 이월 달러매수분 정리에 기여했다.

달러강세 전환 가능성과 북핵문제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달러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던 은행들은 손절매도에 나서며 환율 낙폭을 키웠다.

다만 이날 낙폭이 컸던 데다 엔/원 수준이 낮은 수준이라 1025원선 부근에서는 하락시도가 자제됐다. 지난주말 진동수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가 "외환시장에서 원화와 엔화의 연동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정부도 환율 급변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주말보다 1.20원 낮은 1032원으로 거래를 시작, 엔강세와 매물 증가로 꾸준히 하락하며 1025.5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저가인식매수로 소폭 상승한 채 1026원 부근에서 횡보했다.

환율은 오후들어서도 정체를 지속한 뒤 장막판 매수포지션 추가 정리로 1025.1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05.50엔 부근에서 하락세를 지속하며 104.70엔선까지 떨어졌고 4시2분 현재 104.86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977.60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27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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