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1년제 및 6개월제 2가지 형태이며, 1년제는 지수가 상승할 때 최고 연10.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2.0%가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상품이며, 6개월제는 상승단계별로 최고 연 7% 이고 최저 연 2.0%의 금리는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의 특징은 가입기간 중 주가지수가 기준주가 대비 일시적으로 20% 초과 상승하면 일반예금 금리보다 높은 금리(1년제 연 4.0%, 6개월제 연3.5%)로 조기 확정되고, 상승율이 20%에 근접해 있으면 최고 10.25%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각 금융기관별로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 지수연계예금은 비과세 및 세금우대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 300만원 이상(경북지역은 1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예금을 중도 해지해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도 약정금리를 다 주기 때문에 만기가 도래하지 않더라도 전환 가입 할 수 있다. 다만 중도 해지금액의 80% 이상을 이 예금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 1월 판매한 27회차는 최근의 주가상승에 따라 고객의 관심이 집중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11일만에 1136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조기 마감될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이번 상품은 원금 및 최저 연 2.0%의 이율이 기본 보장되기 때문에 저금리 기조 속에서 안정성과 높은 이율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