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월 대한도시가스 주식 4만주(시가 5억4400만원)를 D증권에 개설된 피의자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 SK엔론으로부터 지난 99년 보호예수받아 증권예탁원에 예치·보관하고 있는 대한도시가스 및 SK가스(018670) 주식 40여만주를 피의자들 명의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인출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 SK가스 주식 15만주를 빼돌리기 위해 증권예탁원의 `주권반환수령증`에 컴퓨터를 이용해 위조하고 이를 증권예탁원 담당자에게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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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