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연합회에 정사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은행연합회가 새 식구가 생긴 것은 지난 1992년 12월 평화은행 이후 12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은행연합회의 사원기관은 국내은행 등으로 구성된 정사원 22개 기관, 외국은행 국내지점 등 준사원 35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금융공사는 앞으로 특수은행협의회의 일원으로 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촉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채권 유동화, 신용보증 등 주택금융 분야에서 사원은행들과의 업무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와 함께 사원은행들과 거래처에 대한 신용정보를 상호 교환·관리함으로써 신용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