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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희망퇴직 실시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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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19 20:26

1차 프로그램 이번달 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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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어 이번 퇴직이 구조조정으로 연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현재 1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달 내로 접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은 2년차 직원에게는 2개월, 3년차 직원에게는 3개월분의 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된다는 내용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희망퇴직과 함께 EKP(전사 지식 포털) 솔루션은 솔루션 기능이나 영업력에서 안정화됐다고 판단, 희망퇴직 접수 이후 BPM(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 규모와 관련해 19일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말 그대로 희망하는 사람에게 한해 퇴직 신청을 받는 것 뿐”이라며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희망퇴직 이후의 강제적인 퇴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핸디소프트가 20명 선 규모에서 감원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200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지난해는 3분기까지 170억원 매출에 120억원의 당기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BPM 시장에 대한 초기투자 비용으로 R&D 등에 비용 투자가 많아 적자를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해외에서도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감원은 국내 핸디소프트 본사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핸디소프트글로벌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는 예정했던 데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핸디소프트의 구조조정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계는 적잖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연말 BPM 솔루션으로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했으며 해외에서도 씨티그룹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를 대표할 만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국내에서도 금융권의 교보생명 등 사례를 확보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형 제조사 등의 굵직한 업체 등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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