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임창섭 부행장 등 승진 인사

하나은행은 1월3일 임창섭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7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에서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를 맡고 있는 임창섭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고, 김종준 웰쓰매니지먼트 본부장을 신탁사업본부담당 부행장보로,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가계영업기획추진본부담당 부행장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이성수 서초지역본부장을 호남지역본부담당 부행장보로, 이장규 중기업금융1본부장은 지원본부담당 부행장보로, 최임걸 남부지역본부장은 충청사업본부담당 부행장보로, 홍완선 신탁사업본부장을 법인영업담당 부행장보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영업라인을 적극 중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며 지난해 사상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여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단행한 것이라고 하나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영업력을 인정받은 8명의 부점장을 이사급인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본부장 진용을 살펴보더라도 일선 영업점에서 뛰던 인물이 5명이나 된다. 강신목 영남기업센터본부장이 부산타워지점장을, 곽보동 중앙중기업금융본부장은 동인천지점장을, 박재호 대구·경북본부장은 구미지점장을, 이규환 중기업금융1본부장은 평촌역지점장을 지내다 승진한 사람들이다.

여기다 정해붕 남부지역본부장도 직전 직책은 본점 사무지원부장이지만 일선 영업 현장을 누비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권오대 전 전산기획팀장이 전산정보본부장으로, 박남규 부동산금융팀장이 부동산금융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한 것은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 산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특이한 경우는 서초지역본부장으로 승진한 이우공 전 경영관리부장으로 그동안 주로 본점 전략 및 기획파트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알려졌다.


■본부장 인사

▲영남기업센터본부장 강신목 ▲중앙중기업금융본부장 곽보동 ▲전산정보본부장 권오대 ▲

부동산금융본부장 이남규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박재호 ▲중기업금융1본부장 이규환 ▲서
초지역본부장 이우공 ▲남부지역본부장 정해붕



■승진 임원 프로필

임창섭(林昌燮) 부행장

◇1954년생, 마산고, 서강대

◇가계금융부장, 인력지원부장, 경인중기업금융본부장,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부행장보)



부행장보

김종준(金宗俊)

◇1956년생, 경복고, 성균관대학교

◇임원부속실장, 영업1부장, 강서지역본부장, 웰쓰매니지먼트 본부장



김태오(金泰午)

◇1954년생, 경북고, 연세대

◇가계금융팀장, 서현역지점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성수(李聖秀)

◇1950년생, 광주상고, 건국대

◇광주지점장, 호남지역본부장, 서초지역본부장



이장규(李長奎)

◇1953년생, 대구상고

◇신반포지점장, 분당지점장, 검사부장, 중기업금융1본부장



최임걸(崔壬傑)

◇1952년생, 동성고, 성균관대

◇반포중앙지점장, 인력지원부장, 남부지역본부장



홍완선(洪完善)

◇1956년생, 대구고, 한양대학교

◇대구지점장, 은행자금운용팀장, 신탁자금팀장, 신탁사업본부장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