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의 경쟁률은 177대 1 이었다.
지원자중에는 공인회계사 102명, AICPA(미국공인회계사) 61명, 세무사 16명, 석사이상 학위 소지자 824명, 토익 900점 이상 1,181명 등 우수인력들이 대거 포함돼 화제가 됐기도 했다.
신보가 면접전형 등의 채용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자질이 우수함은 물론 글로벌 신용보증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인력을 충원차원에서 당초보다 20%증원채용을 결정했다. 또한 최근 고학력자의 취업난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기관으로서 실업해소라는 정부시책에도 적극 부응한다는 점도 이번 증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신보 관계자는 “전국 93개 영업점 중에서 75개 영업점이 서울소재 이외의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원활한 인사관리 및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우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와 균등한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성 고른 인력채용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