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은 개인고객에 한하며 1000만원~3억원까지 예금할 경우 연4.1%의 이율을 적용한다. 1조원 한도로 판매하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정기예금상품 외에도 홍콩, 한국, 싱가포르, 대만의 50개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S&P Asia 50 지수에 연동된 아시아 주가지수연동예금 상품을 개발해 미국 국채지수연동예금과 함께 17일까지 판매하며 최저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아시아 주가지수연동예금은(1년만기) S&P Asia 50지수 분기상승률에 따라 원금손실의 위험 없이 고수익이 가능한 상품으로 매 3개월마다 분기상승률을 계산해 수익율이 결정된다. 최고 이자율의 제한이 없고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국채 지수연동예금도 1년 만기이며 연동된 국채지수가 정해진 범위 내(기준지수의 96.5% ~100.5%)에 있는 경우, 하루 연 7%의 이자수익을 쌓아갈 수 있다.
연동된 국채지수는 미국국채 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지수로 지수결정일의 미국국채 금리가 (10년 물 기준) 4.4%라고 가정했을 때, 국채금리가 대략 4.3%(-0.1%)에서 5.1%(+0.7%) 구간에 있으면 하루 연 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