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LG CNS는 신한·조흥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수주에 이어 기업은행 BPR을 수주해 금융권 사업에 활기를 띄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3일 BPR 프로젝트 구축 사업자에 LG CNS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관련업계에서는 ‘주사업자대 솔루션 사업자’의 관점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본지 11월 25일자 12면 참조)
주사업자 경쟁은 그동안 BPR 프로젝트를 독식해온 삼성SDS와 한국후지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LG CNS와 붙었다.
반면 솔루션 사업자는 그동안 삼성SDS와 함께 참여한 데카소프트, 인지소프트, 엠투웍스가 LG CNS에 참여했다.
이번 LG CNS 사업자 선정으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솔루션 사업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솔루션 부분은 데카소프트가 파일넷 엔진으로 이미지·워크플로우 구축을, 인지소프트가 인식 부문을, 엠투웍스가 물류 및 문서관리 부문을 구축하게 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