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거래 포인트로 귀빈 대접 시대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11-24 23:28

企銀 입출금식 통장에 은행권 첫 적용
“평잔 많고 거래 잦으면 금리도 우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기업은행(www.kiupbank. co.kr)이 23일부터 급여나 생활비 등을 한 통장에 몰아 넣고 쓰는 소비자들에게 갖가지 우대 혜택을 주는 ‘주거래우대 통장’을 내놨다.

평잔이 많을 수록, 거래가 잦을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쌓도록 해 주고 이 포인트를 현금 또는 수수료 또는 이자내는 데 쓰거나 아니면 더 모아서 대출금리를 깎을 자격을 얻도록 하는 것은 은행권에서 처음이다.

특히 새해가 시작되면 한달 또는 두달 동안 더블 포인트 사은행사를 할 예정이어서 금융비용 구두쇠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통장 없이 CD·ATM기 또는 전자금융만 거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0.2%p의 추가 수신금리도 제공된다.

이 상품은 실명의 개인 한 명이 한 통장만 가입할 수 있다.

입출금식예금 통장을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특별 우대서비스를 받게된다.

일단 가입하기만 하면 첫거래 축하 포인트로 1000포인트를 받고 시작한다.

아울러 △급여이체 또는 생활비 이체자에 대한 평잔 유지 포인트(1만원당 2포인트) △자동이체 포인트(건당 10) △전자금융 포인트(건당 5) 등 거래를 하면 할수록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쌓은 포인트는 2000포인트를 넘어 섰을 때 현금 대신으로 각종 수수료나 대출이자로 낼 수 있다. 또 5000포인트를 넘어 서면 대출금리 우대 적용을 받게 된다.

내년에 있을 더블 포인트 사은행사를 빼고 생각하더라도 1년 안에 5000포인트를 쌓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첫거래 축하포인트 1000점을 밑천 삼아 달마다 평잔 100만~110만원 정도 유지하고 자동이체를 10~15건 정도 하면 쌓을 수 있다. 더블 포인트를 적극 활용하고 맞벌이 부부가 급여와 생활비를 몰아 넣고 쓰면 달성 시기를 얼마든지 단축할 수 있다.

이밖에 입출금내역을 집계할 수 있는 가계부 기능과 자녀 용돈관리가 가능한 `My check용돈카드`를 발급 받는 혜택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포인트 제공 대상고객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에서 예·적금 상품과 관련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경우는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적금’이 대표적이다.

하나은행이 지난 6월15일부터 내놓은 이 상품은 최저 10만원 이상 자유적립식으로 2년 또는 3년제가 있고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0.3~0.6%의 금리 추가 △체크카드 사용액에 따라 0.5%~1%까지 캐시 백 서비스 △CSS대출을 받을 때 0.1%의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줬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