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특히 특판예금 말고도 시장 흐름에 따라 추가 기획상품을 출시해 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수익성 요구에 보답할 방침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17일 시장금리 인하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를 3개월 이상인 경우 일률적으로 0.2%포인트 인하했다.
그 대신 우수고객에 대한 수익성을 확보해 줘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특판예금을 내놓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특판 예금은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1년제를 비롯해 2,3년제 등 세가지가 있고 모집한도는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빨리 가입하는 편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가입금액는 2000만원 이상부터 가능하고 가입 상품은 파워맞춤정기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두가지 이다.
금리는 파워맞춤정기예금의 경우 1,2,3년제 모두 3.9%(1년제 전결금리 3.4%+0.5%p)가 적용되며 양도성예금증서의 경우 1,2년제 모두 4.0%(1년제 전결금리 3.4%+0.6%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근 단행된 시장금리인하 및 각행의 수신 금리인하로 인해 적당한 운용처가 없는 고객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