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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Houstar론 점포 1만개로 확대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11-17 22:41

국민銀 협력업소서 부동산 거래·대출 동시에
“내년 상반기엔 에스크로 서비스도 선 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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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www.kbstar.com)과 손잡은 부동산서비스 협력 중개업소들 가운데 대출서비스도 원스톱으로 해주는 ‘KB Houstar론 서비스 회원’점포가 1만호로 늘어났다.

강정원 행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아일렉스빌딩 1층에서 가진 1만호점 개점 행사에 참가해 “부동산 대출로 연결된 점포가 전국에 걸쳐 1만개로 늘어난 셈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에 대한 경쟁력 우위의 원천으로 한 몫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KB Houstar점포망은 전국 18359곳에 이른다. KB아파트시세 등 부동산 매물 정보를 매주 업데이트해서 공유하는 것이 서비스의 근간이다. 중개업소들은 전국의 KB Houstar네트워크에다 매물정보를 실시간으로 광고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다 KB Houstar론 서비스 회원 점포는 대출업무를 중개업소에서 취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이들 업소는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상담시스템을 활용해 대출금리 등 조건과 대출 가능 금액을 중개업소 상담석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일에는 대출신청도 즉석에서 연결해준다.

은행 대출 담당자는 신청사실을 실시간으로 전해받게 되고 그만큼 대출 실행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또 공휴일에도 금리 몇%에 얼마 정도 대출 받을 수 있는지는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신청을 한뒤 은행영업이 시작되면 바로 대출실행이 일어나도록 해 둘 수 있다.

특히 론서비스 회원 업소에선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브랜드별 동별로 조건 검색도 곧바로 할 수 있어 물건 선택에서 대출에 이르는 과정이 크게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KB Houstar 네트웍이 갈수록 확대강화 됨에 따라 은행측은 내년 상반기 중 부동산 에스크로 서비스에 나서기 위한 사전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에스크로서비스는 국내 은행권에선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부동산 거래의 경우 사기를 당할 피해를 막아 주는 서비스다. 은행 등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매수자 매도자 중간 역할을 한다는 게 특징이다. 매수하는 사람에게는 등기이전을 확실히 해주도록 돕고 매도자로서는 돈을 제때 받도록 해 준다. 국민은행은 진짜 소유자가 거래를 하는지 확인해 줄 권원보험사와 손잡고 안전한 거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매도자에게 등기관련 서류를 넘겨 받아 안전하게 권리를 매수자에게 넘겨주고 매도자에겐 에스크로계좌를 통해 현금화 하도록 돕는다.

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실거래가 거래 관행이 정착되고 수수료도 수용 가능한 폭으로 낮추기 위한 작업 중”이라며 “KB Houstar 네트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에스크로서비스가 뿌리내리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강정원 국민은행장(왼쪽 두번째)이 협력 부동산 중개업소인 `종합부동산` 이창희 대표(세번째), 강정영 부행장(첫번째), 김진억 청약사업팀장과 함께 1만번째 KB Haustar론 서비스 점포 개점 기념 현판식을 갖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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