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라이머리 CBO발행은 경기약극화 현상의 심화 및 극심한 내수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조기 경기회복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기업은 신용평가회사와 신보 영업점에서 신용등급을 평가한 기업중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14개 IT및 벤처기업을 포함해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위주로 선별됐다.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연 5.9%~8.0% 수준으로 차등 적용돼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발행을 포함해 작년9월부터 9차에 걸쳐 총 1조5000억원의 공급계획을 달성함에 따라 프라이머리 CBO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00년 6월 프라이머리 CBO보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총 75회에 걸쳐 10조6166억원의 보증을 통해 804개 기업에 18조1558억원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자금난 완화와 설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회복 도모에 크게 기여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