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화증권은 자산관리 영업 전문가로 구성된 PB전문점 1호인 르네상스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PB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이번에 2호점인 갤러리아지점을 오픈함으로써 PB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
갤러리아지점장으로 선임된 홍은미 지점장은 PB 1세대로서 PB경력 20년의 베테랑 전문가다. 국내 최초로 PB점을 맡게 된 여성 지점장 홍은미 갤러리아지점장은 “비록 PB의 원조격인 은행보다는 증권업계가 후발 주자이지만 펀드 및 채권, CP(기업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무장돼 있어 향후에는 오히려 증권업계가 더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갤러리아지점에는 업계 최고의 PB와 외국계 증권사 출신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시황전문가들이 포진돼 금융의 메카인 강남에서 돌풍을 일으킬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번 PB 2호점인 갤러리아지점 개점을 추진했던 한화증권 마케팅 담당 신승태 상무는 “증권업계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초 PB 1호점에 이어 연말 2호점을 개점, 한화증권은 본격적으로 PB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화증권은 브로커 중심에서 자산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증권 PB서비스 `콘체른(CONZERN)`은 유럽형 Wealth Management 서비스로 철저한 비밀보장은 물론 고객지향의 혁신적인 자산관리 브랜드다. `콘체른(CONZERN)` 회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 3개월 평잔 1억원 이상이며 방문 및 상담, 첫거래시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콘체른(CONZERN)`회원에 가입될 경우 고급 와인을 제공하며, 부가서비스로 전담 법무법인 제휴를 통한 법률, 세무서비스, 제휴 병원을 통한 건강,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콘체른(CONZERN) 멤버쉽 서비스`가 부여된다.
* `콘체른(CONZERN)` 이란 CONCERTO(독주악기의 기교가 충분히 발휘되도록 작곡된 협주곡)와 KONZERN(금융협동체)의 중의적 네임으로 클래식의 한 장르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럽고 안정된 서비스의 품격을 의미한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