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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1조원대 中企대출 세일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11-08 18:31

신규 최고 1% 우대 기존 업체 최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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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www.hanabank.com)이 8일부터 오는 2005년 2월말까지 모두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대출 세일에 나섰다.

파격적 조건으로 우량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늘리기 위한 행마법을 쓴 것이다.

우선 유망중소기업이 새로 일반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0.5% ~ 0.7% , 무역금융은 최고1%의 금리를 깎아 준다. 이렇게 되면 일반자금대출은 최저 4.53%, 무역금융은 4.23%가 적용된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또한 기존거래업체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원화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10억달러 한도 안에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화대출을 외화대출로 전환해주고 환가료도 우대해 준다. 이렇게 되면 1.5%의 금리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은행측은 주장했다.

특히 신용도가 높은 하나은행 주거래 중소기업체는 5000억원 한도 안에서 어음할인 때 0.5%~0.6%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아 최저 4.3%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이같은 시도가 가능한 것은 합병 2주년에 이르는 올해 창립 이래 3분기까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익을 올린 저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측도 이런 실적에 따른 대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고금리 특판예금을 판매에 이어 이번주 중소기업대출 세일 및 금리 감면을 실시함에 따라 가계와 중소기업 두 갈래 모두 공격적 영업으로 전환한 셈이다.

은행측은 이날 "앞으로도 가계대출 금리 및 각종 수수료 인하와 신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임창섭 하나은행 기업고객사업본부 대표는 “현재 중소기업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은행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자금중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감으로써 기업금융부문에서 리딩뱅크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거래기업과의 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업 CEO와의 워크샵, 거래기업체와의 체육대회, 호프데이 및 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릴레이션싶(Relation Ship) 이벤트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하나은행 기업대출 세일 및 금리우대현황
                                                시행일:04.11.08 ~ 05.02.28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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