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영업점인 ‘하나로 PB 골드클럽’이용대상은 우수고객인 농협하나로고객중에서 금융자산을 5천만원 이상 예치하고 있는 고객이다.
농협관계자는 “이들에게는 세무, 법률, 부동산 등의 상담서비스 외에 주말농장분양, 벌초대행서비스, 팜스테이 및 농촌체험서비스, 친환경 유기 농산물 가격 할인 서비스 등 농협 고유의 차별화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각종 수수료 면제, 예금 및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농협은 세계2대 금융그룹인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과의 합작회사인 농협 CA투신과 연계해 ‘메르시 글로벌 재간접 투자신탁2-1호’와 니케이지수 연계 ‘로얄지수연계 채권투자신탁J1호’를 PB오픈기념 신상품으로 출시한다.
농협은 향후 PB영업점을 오늘 개점한 서울 2, 경기 7, 부산 3, 인천 1, 대전 4, 광주 1개소 등 20개소를 포함해 내년에는 120개소, 2006년 250개소, 2007년까지 400여개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PB전용센터는 2006년부터 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광역시 지역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협은 또한 PB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6개월과정의 PB전문교육을 포함한 중급교육, 기초교육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준PB, PB 등이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PB사내인증제도’를 도입해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같은 시스템이 구축됨과 동시에 내년에는 PB인력을 상·하반기에 각각 60명씩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PB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PB영업점별로 재테크, 건강, 문화, 뷰티강좌 등 지역별 특색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PB영업점을 방문하는 우수고객과 신규가입 PB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