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FO협회는 기업CFO 역할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어감에 따라 2002년 2월1일 CFO직제 정착을 통한 기업가치 창조와 글로벌 CFO 네트웍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상장 및 등록법인의 350여 CFO를 회원으로 두고있는 한국 CFO협회는 CTP(국제공인재무전문가)자격인증과 재무전문가를 위한 해외 기업회계개혁법안, 지배구조 및 M&A 방어전략 등 기업 및 자본시장관련 정책 및 제도를 주제로 매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엔론사 충격이후 기업CFO의 역할이 재인식되면서 재무투명성과 국제기준에 맞는 회계개혁 등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CFO협회의 초대회장은 전 조흥은행 위성복 행장이 맡아 왔으며 이번에 제2대 회장으로 김상훈 회장이 선임됐다.
신임 김상훈 회장은 협회의 설립취지를 충실히 살려 한단계 도약하는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먼저 CFO의 인식제고와 상장 등록법인의 참여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훈 회장은 1942년생으로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의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은행감독원 부원장보를 거쳐 금감원부원장과 국민은행 행장 및 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