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정보는 그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웹사이트(www.KIS REPORT.com)을 통해 전세계 180개국에 대한 해외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유럽 18개국 2300만개 기업과 일본의 123만개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보고서와 함께 이들 기업에 대한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된다.
한신평정보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적인 신용정보회사인 영국의 그레이든(Graydon UK Ltd.) 및 일본 최대의 신용조사회사인 TDB(Teikoku Databank Ltd.)와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중국의 후아시아(Huaxia) 등 아시아 신용조사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해외기업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 전 국가 및 중국, 동남아 기업까지 온라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그레이든(Graydon UK Ltd.)은 세계 3대 신용보험회사인 Atradius (Gerling NCM), Coface 및 Euler Hermes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회사로서, 유럽 각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전세계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보고서(Credit Report)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00년에 창업한 일본 TDB(Teikoku Databank Ltd.)도 104년의 업력을 가진 신용조사기관으로, 일본 내에 83개의 사업소를 두고 연간 약 140만 건의 신용조사(연간 매출액 약 4천5백억원)를 수행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신용조사 기관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