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계와 관련 IT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UI 채널통합 사업자로 케이씨아이를 선정하고 지난 19일부터 채널 통합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UI채널 통합은 20억원 규모로 계정계, 정보계, CRM 등 업무별로 구분돼 있는 단말을 웹으로 전환해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UI채널 통합이 이뤄지지 않아 국민은행은 모니터상에서 여러 화면을 꺼내 놓고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업무 시스템별로 로그인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이번 UI채널 통합이 이뤄지면 단일 로그인을 통해 한 화면에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업체는 케이씨아이 이외에도 소프트그램, 인젠트 등이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