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골드 프리미엄 채권투자신탁은 1년 단위형 상품으로 투자기간 1년 동안 설정초기의 금 현물가격과 만기시의 금 현물가격에 의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로 설정초기의 가격보다 만기시의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원금보존, 30% 미만 상승할 때까지는 금 가격상승률의 47%(수익참여율)의 수익을, 30% 이상 상승할 경우에는 14.1%의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이 상품은 안정성 및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의 95% 이상을 국내 국공채 등 안정자산 위주로 투자하며 5% 이내를 금 연계 해외파생상품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노리는 펀드로 언제든지 환매는 가능하다. 다만 1년 미만 중도해지시 이익금의 100% 또는 환매금액의 3%중 큰 금액이 중도해지수수료로 부과된다.
실물자산투자의 주요장점은 기존의 금융상품과는 달리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금가격은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수록 상승하는 가격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투증권의 홍긍표 상품기획부장은 "투자자입장에서는 기존의 주식, 채권, 부동산 외에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투자대안에 포함시킴으로써 분산투자에 의한 위험감소 및 기대수익률 제고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며 "기존의 ELS펀드와 같이 원금보존을 위한 상품설계 등 안정성을 우선 강화한 이후 적정수익 이상의 초과수익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