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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캐피탈 출범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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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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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년 신보리스로 영업을 시작한 신보캐피탈이 창립 15년만에 ‘신보’란 이름을 버리고 에스엘에스캐피탈로 다시 태어났다.

신보캐피탈은 지난해 2월 신용보증기금에 디지인리미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15개월만인 지난1일 에스엘에스캐피탈로 상호를 변경했다.

신보캐피탈은 상호변경 이전인 지난달 16일 주가미달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주주인 디자인리미트의 이국철 회장이 3만3454주를 매입했다.

신보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가 관리를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며 “상호변경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한발 다가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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