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은 제안서를 발송하고 업체 선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6~7월경 시스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데이터웨어하우징도 새로 구현할 계획이다.
AIG생명이 구축하는 CRM은 콜센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CRM 구축은 이를 자체 운영하면서 통합하는 작업이다. 총 500석 규모의 자체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AIG생명은 그동안 콜센터를 외부업체에 아웃소싱해 운영했다.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등이 따로 운영되고 콜센터 장비 지원 등의 비용 문제 때문에 시스템을 재구축하게 됐다. 제안서를 받은 업체 중에는 오닉스 등 운영CRM에 강점을 갖는 업체가 포함됐다.
AIG생명 김용성 상무는 “4~5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이를 대상으로 검토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또 “아직은 CRM 시스템 구현 방향을 정하고 있는 수준으로 인력 배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새로 구축할 예정인 데이터웨어하우징은 따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고 CRM 업체가 구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AIG생명의 CRM 구축은 AIG재팬의 CRM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