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매년 모범기업인에 대한 포상 및 우수지원단체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소기업청 등의 주최로 정부, 경제단체,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보가 이날 중소기업 우수지원단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지난 1976년 6월 설립 후 지난 28년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신보의 신용보증잔액(2003년말 현재)은 약 33조원으로 국내 GDP의 4.6%, 중소기업 총 대출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등 신보는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지난해 약 29조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신보는 지금까지 총 277조원의 보증 등을 통한 27만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다.
배영식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금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보증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2003년 4월 공공기관 ‘감사우수기관’ 선정(감사원) 및 ‘노동부장관상’ 수상(노동부), 2004년 4월 ‘V-ISO 경영시스템대상’ 리더십부문 최우수상(한국능률협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