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22일 범미주보증연합회 연차총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입이 결정됨에 따라 해외 신용보증 및 신용보험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함은 물론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한 신용조사서 판매를 증대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범미주보증연합회 가입으로 전 세계에 소재하고 있는 회원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이 가능해져, 금년도 신용조사서 판매실적은 지난 해 보다 20% 이상 증가한 약 1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보는 범미주보증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총회 및 지역회의, 각종 실무세미나에 참석, 세계적인 선진 신용보험 및 보증제도 비교연구 등을 통해 상품개발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보는 그동안 한국, 일본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신용보완기관 연합회(ACSIC; Asian Credit Supplementation Institution Confederation)를 통해 신용보증제도의 국제화에 노력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전 세계 69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신용정보기관 연합체인 Info Alliance에 가입함으로써 세계적인 신용정보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고, 이번에 범미주보증연합회(PASA) 가입을 통해 세계적인 신용보증기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신보 관계자는 “세계적인 신용보증 및 신용보험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보가 꾸준히 추진해 온 신용정보사업의 확대 및 국제화가 가능해져 글로벌 신용보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