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신경영정보시스템은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전문업체인 제이엔큐브가 지난해 11월 구축을 시작, 6개월 동안 구축 작업을 진행해 최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각종 지표 및 보고사항 등과 외부 정보를 경영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정보포탈 개념을 도입하게 됐다.
또 최고경영진들이 은행의 전반적인 업무를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부서의 관리자들에게도 해당 부서의 업무 현황 등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어 경영정보의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확한 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해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영정보시스템인 ‘EIS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엔큐브의 BI솔루션은 기업내 흩어져있는 다양한 현업 정보를 경영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간과 공간개념을 없애주는 경영환경을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