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금은 1년 단위 5년 만기 회전식 예금으로 최소 가입액 100만원 이상이며 1000억원 규모가 차면 판매 마감한다.
해마다 산금채 1년물 실효수익률에 0.3%를 가산(현재 4.4 %)하여 금리변동리스크를 최소화했고 1년 이상 예치 후 1년이 지날 때마다 0.1%의 장기우대이율(5년차 최고 0.4%, 현재 4.8%)도 얹어준다.
중도 해지하더라도 1년 단위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지급하고 남은 기간에 대해서는 실세금리 정기예금 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불이익이 없다.
게다가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가입 첫 해에만 기본금리에 0.2%를 얹어준다.
아울러 산은은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분리과세 가능조건(5년채 10년채)에 맞추어 통장식 산업금융채권(10년채)도 지난 29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창립50주년인 올해에는 1억원이상의 채권매입고객에게는 추가금리혜택도 준다.
산은은 또 우량·장기 고객들을 위해 오늘부터 2000억원 규모의 ‘우량고객 특별운영자금’을 공급한다.
이 규모가 소진될 때 까지 기업당 최고 30억원을 최장 1년 동안 일반원화대출 기준금리보다 약 0.5% 낮은 금리로 빌려 준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이밖에 산은은 ‘환율상하한부 엔화자금’을 3000억원 규모로 갖추고 이 범위 안에서 유망 중소기업에게 대출에 나선다. 시설자금은 5년, 운영자금은 2년 동안 빌려주며 원금 상환 때는 대출당시 적용한 환율의 10%를 상·하한으로 설정해 기업들이 환율변동 리스크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산은은 오늘 오후 6시부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우수고객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최백호 심수봉 씨 등이 출연하는 고객사은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