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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보’ 창립 15주년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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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31 21:52

국내 경제의 지식 기반 확산 및 활성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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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사진, 이하 기술신보)이 1일 부산본점과 서울에서 창립1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989년 설립된 기술신보는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 기술개발, 창업, 구조조정 지원을 통해 국내 경제의 지식기반 확산과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또한 설립 이후 총 92조5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최고의 기술신용보증지원 기관으로의 입지를 굳혀왔다.

기술신보는 지난 15년동안 중소·벤처기업의 정착기(89~97년), 외환위기(98~00년), 전환기(01년~)마다 각각 보증기금 설립, 보증지원 확대, P-CBO 보증 등 다양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내 경제변화에 발맞춰왔다.

특히 지난 97년 3월에는 국내금융기관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설립하고 세계화·지식기반화의 급속한 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평가업무를 해오며 2007년까지 전체 보증잔액의 50%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이 분석한 기술신보의 국민경제 기여도는 총 67조9286억원(93~03년6월)으로 이는 동 기간 중 GDP 누계치 4456조6824억원의 1.52%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정부가 기술신보에 투입한 재정자금 3조5000억원의 약20배 수준이다.

특히 기술신보의 지원을 받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부가가치액·투자액·고용규모 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실업률, 금리, 물가수준 하락과 더불어 거시경제적 성과는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신보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에도 국내 최고의 기술평가 역량을 확보하고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평가 전문인력 확충과 기술평가모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인력 확충과 관련해 현재 기술신보는 박사급 전문인력 59명과 외부 전문인력(854명 활동), 아웃소싱 활성화, ‘기술평가사 제도’의 공인자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영국, 핀란드 등지에 16명을 파견해 기술평가 직무훈련(OJT)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IT, BT, CT, NT, ST, ET 등 신산업에 대한 기술평가 수요에 부응하고 기술평가 업무에 대한 ISO 인증 추진 및 기술평가정보 DB 활용도를 강화하는 등 신뢰성있는 기술평가 모형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전국주요도시에 10개의 지역평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소재 대학, 연구소, 전문인력 등과 연계한 효과적 기술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신용평가 시스템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간담회(12회 실시), 지역 경영지원설명회(17회 실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위주의 고객밀착형 지원으로 실질적 지원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이렇듯 기술신보는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직·간접적 수단,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촉매제 역할뿐 아니라 중소기업 관련 시장실패의 보완 및 시장 조성의 기능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봉수 이사장은 “최고의 기술평가 능력과 기술신용보증 기능을 갖춘 신뢰받는 중소기업 종합서비스 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시장친화적 중소기업정책에 맞춰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책임경영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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