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스템과 상품, 대 고객 서비스를 같은 은행처럼 제공해 원뱅크(One Bank)로 향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기 때문이다. 양 은행은 4월1일부터 ‘한가족 Open House Festival’을 개최해 상호 통장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하고 인터넷 예금 공동구매를 비롯해 히트상품을 함계 파는 등 상품 공동판매를 늘린다. 아울러 수수료 체계 일체화 채비는 이미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에는 ‘상호 통장 입출금 서비스’가 단연 눈에 든다. 신한·조흥의 모든 영업점에서 통장 입출금도 할 수 있게 하고 대출금 이자도 낼 수 있게 한다. 또 이날부터 ‘한가족 Open House 정기예금’도 함께 내놓는다.
이밖에 팜플랫의 퀴즈를 풀거나 홈페이지에 응모 고객을 추첨하여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상품도 지급한다. 또한 신한·조흥 양 은행 지점의 간판에 신한금융그룹 가족임을 인지시키는 신한금융그룹 스티커를 부착시키는 등 간판 CI 통일 작업도 4월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