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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 인선 추측 난무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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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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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갈 회장 추천이 임박한 가운데 은행권 안팎에서 `누구라더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양한 `설(說)`들 속에서 일단 우세를 점한 인물은 삼성증권의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사장. 그가 우리금융 회장으로 낙점될 경우 우리은행 은행장직을 겸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게 금융권의 시각.

개혁적이라는 이미지와 시장친화도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증권맨 출신으로 국민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처럼 우리금융 주가를 한단계 레벨업 시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높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통해 공적자금회수를 극대화해야 하는 정부의 지상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다만, 우리은행이 삼성그룹의 주거래 은행인 상황에서 삼성 계열사 CEO가 우리금융을 접수할 경우 들끓게 될 여론이 부담이다. 은행 안팎에서는 삼성-우리은행의 밀월관계 및 산업자본에 의한 은행지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우리금융의 회장직을, 황영기 사장이 우리은행장을 맡는 조합도 제기되고 있다. 전날 청와대 정찬용 인사수석과 이재웅닫기이재웅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 회장 추천위 위원장이 만나 우리금융 인사문제를 조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이 같은 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헌재 사단으로 분류되는 김 회장은 정부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옛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을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참신성은 떨어지지만 연륜과 시장친화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의 발탁 가능성도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다. 국제금융전문가로서의 감각과 식견을 갖췄고 우리금융 내부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그룹 경영의 연속성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다. 다만 학자 출신으로 시장 감각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전 부회장이 회장에 발탁될 경우, 우리은행장에는 김종욱 수석부행장이 임명될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융화 차원에서 이같은 조합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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