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행은 여세를 몰아 오늘부터 오는 17일 까지 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 제15차 판매에 나선다.
은행측은 11일 “제4차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이 2004년 2월9일 KOSPI 200지수 종가 113.18로 만기지수가 결정됨에 따라 상승형 7호는 은행권 최고금리인 연 24.75%, 상승형 8호는 연 10.71%, 혼합형 2호는 연 5.20%로 이자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상승형 7호 이자율은 은행권 최고”라며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단일 차, 호수의 상품으로는 최대 금액인 1435억원이 모집된 상품으로 기준지수보다 55.01% 상승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같은 실적을 기념해 15차 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을 내놓는다”며 “이미 팔았던 상품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상품과 새롭게 높은 안정성을 가진 신상품을 추가하여 1년 만기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판매 규모는 상승형 45호 1000억원을 비롯해 상승형 46호는 1000억, 신상품인 안정형 1호는 1500억으로 모두 3500억원어치다.
은행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은 모두 1조2000억원 이상 팔았으며 가중 평균 수익률이 약 연 11%에 이르고 현재 수익률이 20%를 넘는 상품도 2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